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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인물]FC목포 3위 등극..챔피언 노린다

양현승 기자 입력 2021-11-17 08:00:09 수정 2021-11-17 08:00:09 조회수 0

◀ANC▶

올 시즌을 시작하며 중상위권을 목표로

삼았던 FC목포가 결국 상위권에 당당히

입성했습니다.



FC목포의 사령탑, 정현호 감독을

뉴스와 인물에서 만나봅니다.



◀END▶



1. 정 감독님, 올 시즌 고생하셨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훨씬 좋은 성적인데, 비결이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12년 창단 이후 최초로 리그 종합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놀라운

경기력과 집중력, 그리고 항구도시 목포다운

우리만의 스타일 공격축구를 하자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는데 너무나 잘 따라준

모든 팀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고요.

구단주이신 김종식 목포 시장님,

목포국제축구센터 윤재공 센터장님, 목포시청

교육체육과, 목포시체육회 송진호 회장님

그리고 목포시 축구협회 강춘길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2. 팀 성적은 상위권인데, 사실 FC목포의

올 시즌 경기들은 짠물 축구였다. 이런

평가가 있습니다. 수비력에 비해 취약한

공격력이 숙제일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네 맞습니다. 작년 시즌에 비해서 다소

아쉬운 득점력이었지만 막강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지칠 줄 모르는 빠른 역습 축구로

이렇게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3. 이제 승자들의 리그인 플레이오프가

시작됩니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일텐데,

선수들에게 어떤 주문을 하고 계시나요.



우리 선수들과 저희 코칭 스텝이 여기까지

오는데 어렵고 힘든 일이 많았습니다. 주장

선수를 비롯한 부상 선수가 많아 시즌

중반에는 선수 기용에 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젊고 어린 선수들이 좋은

모습으로 그런 상황을 극복해주었고요 그리고

이제는 심적 부담감, 중압감을 털어버리고

마음껏 축제를 즐겼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4. 코로나19도 있었지만, 목포시민들이 보다

많이 경기장을 찾아주기를 바라실 듯 합니다.

시민들께 한 말씀 해주시죠.



올해 코로나19로 목포시민분들께서 많이

힘드셨을텐데요. 경기장에 찾아와 선수들에게

많은 격려 부탁드리며 우리 FC목포만의

화끈한 공격축구로 보답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또한 내년 시즌도 마찬가지로

목포다운 화끈한 공격축구로 감동을 드리고

축구로 시민들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FC목포 정현호 감독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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