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톤 트럭이 갓길에 정차된 대형 화물차를 들이받아
6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피해자들은 한 동네에 사는 고령의 주민들로
함께 점심 식사를 하고 돌아오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양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1톤 트럭 보조석 앞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사고 당시 충격을 보여주듯
유리창은 산산조각 났습니다.
영암군 미암면의 한 도로에서
사고가 난 것은 오늘 낮 1시쯤.
80살 A 씨가 몰던 1톤 트럭이
갓길에 추자돼 있던 25톤 화물차 뒷부분을 들이
받았습니다.
s/u 인근에서 식사를 마친
마을주민 6명은 이 곳으로 진입을 하다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보조석에 타고 있던
73살 B 씨가 숨졌고,
트럭 운전자 A 씨 등 5명은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음주(상태)는 아니었고요. 우선 저녁이 아니었기 때문에
운전하는데 시야를 가릴만한 건 없고..\"
경찰은 화물차와 트럭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양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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