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FC목포가 K3리그 상위권에
당당히 올랐습니다.

주말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 뒤,
다음 주에는 승자들의 축제인
챔피언 결정전에 나섭니다.

김안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FC목포 선수들 호흡이 가빠집니다.

비까지 내려 더 차가워진 날씨이지만
훈련을 거를 수는 없습니다.

K3리그 올 시즌 마지막 한 경기가 남은 현재,
FC목포는 13승 8무 6패, 승점 47점으로
15개 팀 중 3위.

시즌 초반 중상위권이 목표였지만
상위권에 당당히 안착했습니다.

◀ＩＮＴ▶정현호 감독/FC목포
\"부족한 감독 전술의 이해력과 끝까지 하고자 하는
하나된 정신이 올해 이렇게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낸 것 같습니다.\"

27경기에서 32골을 넣는데 그쳐
상위 4개팀 가운데 득점은 가장
빈곤했지만, 탄탄한 수비력으로
성과를 얻어냈습니다.

시즌 막판 1위까지 겨냥했지만,
최근 2경기에서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던 게 아쉽습니다.

위드 코로나 속에 오는 13일 토요일
오후 2시, 안방에서 치르게 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시민들의 관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ＩＮＴ▶전인규 /FC목포 중앙수비수
\"열심히 경기하면서 목포를 많이 알리고 있는데
좀 더 많은 분들이 경기장에 찾아오시고 응원해주시면
저희가 더 힘내서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다음 주 4강 팀들이 맞붙는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FC목포의 목표는
K3리그 챔피언입니다.
MBC뉴스 김안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