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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선후보 앞다퉈 "DJ정신 계승"(R)

김진선 기자 입력 2021-11-11 20:50:20 수정 2021-11-11 20:50:20 조회수 0


◀ANC▶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광주에 이어 목포를 찾아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윤 후보는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을
찾았는데, DJ정신 계승은 여야 할것 없이
대선 후보들의 공통 과제가 됐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광주에 이어 이틀째 호남에 머무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윤 후보가 찾는다는 소식에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은
발 디딜 틈 없이 인파가 몰렸습니다.

목포 방문을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은
전두환 옹호 발언과 이른바 개사과 논란에
분노하며 입구를 막아섰습니다.

◀SYN▶ 한봉철/목포 5.18민중항쟁 동지회
\"(윤석열 후보가) 광주의 민주애국 시민들에
의해서 5.18 참배를 거부 당하고 쫓겨나자
하늘에 무지개가 떴습니다.\"

시민단체들과 지지자들이 부딪히는 사이
경찰의 호위 속에 입장한 윤 후보는
모두를 포용하겠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INT▶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저를 반대하는 분들에 대해서도
다 포용하고 모든 분들을 국민으로 모시고...\"

윤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은
'국민통합'이라며 국가 위기를 극복한
행적과 지혜를 본받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자신을 힘들게 했던 분들을 다 용서하고
IMF의 국난을 극복해나가셨는데...\"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도
경선 후보 시절 전남에서의 첫 방문지로
이 곳을 찾을만큼 여야 대선후보 모두
DJ정신 계승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INT▶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난 7월,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호남이 낳은 걸출한
정치인인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체온과
정신을 느껴보기 위해서...\"

야당 대선후보가 된 뒤 처음으로
5.18 민주묘지에 이어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호남 행보를 이어간 윤석열 후보.

국민통합과 지역 갈등 해소 그리고
DJ 정신 계승을 말하고 있는
여야 대선 후보들의 약속이 헛구호에
그치지 않기를 지역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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