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벌써 겨울이 왔을까요?
급격히 낮아진 기온에 날씨가 꽤
쌀쌀해 졌습니다.

이번 주 내내 춥겠으니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해
출근길을 재촉했던 가을비.

[반투명] 무안을 비롯해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30밀리미터
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반투명] 낮 최고 기온도 18도 안팎으로
하루 만에 5도 이상 떨어졌고,
평년 기온을 밑돌았습니다.

◀ＩＮＴ▶ 홍주랑/채길선
\"너무 추워져서 걱정이 많이 되네요.
따뜻한 옷 사서 입어야될 것 같아요.\"

서해남부 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최고 5미터의 높은 파도 속에
목포와 완도 등 서해상을 오가는
대부분의 여객선 운항은 중단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12일쯤에나
풍랑이 잦아들 것으로 전망해
뱃길은 이번주 내내 차질을 빚겠습니다.

육상에서도 전남 19개 시군에
강풍특보가 발효됐고,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습니다.

◀ＩＮＴ▶ 안민주 예보관/목포기상대
\"최근 평년대비 평규기온이 높아 다소
온난하였기에 이번 기온변화가 더 크게
느껴지며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가을이 지나고 벌써 겨울이
온 듯 이번주 내내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