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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국제사회 공통과제 공론의 장 열었다(R)

김진선 기자 입력 2021-10-29 08:00:17 수정 2021-10-29 08:00:17 조회수 0


◀ANC▶

국내외 석학들과 정치 지도자들이 함께한 김대중평화회의가 폐막됐습니다.

평화, 인권,민주주의,빈곤,질병 등
인류의 공통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는
공론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험난한 역경을 겪어오고도
아이처럼 밝은 미소가 아름다웠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전세계를 놀라게 한
1차 남북정상회담에서도
김 전 대통령의 유머감각은 모두를
미소짓게 만들었습니다.

(화면 전환)

올해 처음으로 열린 김대중 평화회의는
세계인들에게 김 전 대통령의
'평화의 미소'를 권했습니다.

학술회의와 별도로
평화를 주제로 한 영상과 사진을 공모했는데,
국내외에서 4백명 이상이 참여했습니다.

영상과 사진을 올릴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는 이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번
공존과 평화의 정신을 되새기도록 한 겁니다.

◀SYN▶ 평화의미소 캠페인 참가 영상
\"좋아요 다 잘될 거에요
온 세상을 평화롭게 물들여요\"

김대중 평화회의 마지막날
기조 연설에 나선 한반도 문제 전문가는
김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은 이제 세계로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에릭 와인가트너
*전 WCC 국제관계 집행위원장*
\"고립, 불신, 의심으로 안전을
보장하지는 못합니다.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의 '햇볕정책'을 선포해야할 때입니다.\"

나흘 동안 목포에서 열린
김대중 평화회의에는 세계 지도자와 석학 등
35명이 연사로 나서 DJ의 평화사상을 기렸습니다.

평화회의는 앞으로 2년마다 열리는 가운데,
전라남도는 김 대통령이 나고 자란
하의도 생가 주변에 '한반도 평화의 숲'을
가꾸고, 목포 삼학도에도 평화공원을 조성해
DJ정신을 계승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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