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기성용 선수 아버지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일부 부인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기 씨 측은 어제(26)
광주지법 형사6단독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농지 취득 자격 부정 발급은 인정하면서도
시세 차익 목적으로 사들인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기 씨는 지난 2016년 아들 기성용과 함께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 농지 등 10여개 필지를
50억여 원에 사들이면서
허위 농업경영계획서를 내고
토지 일부 형질을 불법 변경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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