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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가 광양 수어댐 수역에
수상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관련기관과
구체적인 추진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수변지역 주민들의 찬반 논란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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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진상면 2천8백만 ㎥ 취수 능력의
수어댐입니다.
이 수어댐 취수탑 인근 4만여 ㎡ 수역에
60억 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3MW급 규모의
수상 태양광 사업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 측은
광양시 등 유관기관과 추진을 협의에 나서는 한편,
주민 간담회 등을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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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태양광을 설치하기 위해 주민 동의가 가장...
주민 수용성 제고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보니까
그 부분 가지고 지금 주민들에게 설명을 드리고
협의를 하고 있는 과정에 있습니다.\"
광양 수어댐 수상태양광 사업 추진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 댐 수변 지역 주민들은
수상 태양광이
15만 광양 시민들의 식수 안전성과
수생계에 미치는
악영향을 우려하며
격렬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INT▶
\"댐이 좀 크면 괜찮은데 적은데다가 그걸
설치하게되면 오염이 태양광을 설치했을 때
전체 자제에서 오염 물질이 떨어지지 않느냐
그런 걸 염려하는거죠.\"
하지만 다른 수변 지역 주민들은
수상태양광이
그린 에너지 뿐 아니라
발전소 주변 마을에 지원되는
경제적 이득도 적지 않을 것이라며
반기는 분위기 입니다.
◀INT▶
\"다른 지역의 댐들에서도 수많은 수상태양광을 하고
있는데..태양광을 설치해서 주민들의 수익, 환원사업
이런 것을 수자원공사에서 계획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부분이 있으니까 찬성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정부의 그린 뉴딜과 궤를 맞춰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광양 수어댐 수상태양광 사업.
광양 수어댐 수변 구역 주민들이
팽팽한 의견 차이가
어떤 형태로 결론지어질 지
지역 사회 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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