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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윤재갑 국회의원에게 듣는다(R)

김양훈 기자 입력 2021-10-15 20:45:11 수정 2021-10-15 20:45:11 조회수 1

◀ANC▶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양방향 소통방식으로 지역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 활동 내용을 들어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해남완도진도가 지역구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END▶

1. 요즘 국정감사가 한창인데요.
밤 늦게까지 자료 준비하시느라 바쁘시죠?

네 그렇습니다. 우리 농해수에서는
군 급식 조달 체계 변경과 국민 먹거리 안정,
공정위 회원사 과징금 문제 등
그 어느 때보다도 굵직한 당면 현안이
많습니다. 그리고 또 우리 위원회에서는
일방적인 공격이나, 허점 들추기식 보다는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잘못을 바로잡고
대안을 제시하는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지난 주말에도 보좌진들과 밤낮없이
국정 감사 준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2. 이번 국정감사 중에 국민들이 슈퍼푸드로
믿고 먹는 연어가 사실, 색소 범벅이다는
지적을 하셨는데 어떤 문제가 있는지 간단히
말씀좀 해주시죠.

연어의 색깔은 이제 연어가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크릴새우를 섭취한 자연산은
먹이 속에 있는 유익한 성분인 아스타잔틴
때문에 붉은색을 나타내지만 양식산 연어는
비용절감을 위해서 합성 아스타잔틴과 같은
인공 발색제를 섭취하는데 과다 섭취 시 복통
유발과 피부 변색의 부작용도 보고되는 등
인체 유해성 논란이 있습니다.

3. 해양수산부는 이같은 지적에 대해
어떤 입장이던가요?

네 해수부에서도 합성 아스타진틴과 같은
인공 발색제에 대해서 아직 유해성이 검증되진
않았지만 식약처와 협의 해서 안전성 검사를
통해서 관련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4. 광주전남에서 이틀에 한번 꼴로
개물림 사고가 나고 있다는 질의도 하셨죠?

네 그렇습니다. 지난 5년 간 총 만 천52건의
개물림 사고가 있었습니다. 주로 목줄 미착용과
같은 보호자 관리 부실이 주요 원인입니다.
현재 사고 방지를 위해서 입마개 착용 대상은
단순히 품종에 의해서만 결정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품종 외에도 중, 대형견에 의한 개물림
사고도 빈번한 만큼 이제는 몸무게도 고려
대상에 넣는 것을 반려인들과 함께 고민을
해야 할 때입니다. 특히 개물림 사고는
응급실 진료가 필요한 잠재 응급 이상 환자가
97%에 달하는 만큼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법과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습니다.

5. 그밖에 이번 국정감사를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질의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군에 오기 전에는 집과 학교에서 우리 농산물을
먹던 그런 장병들인데 왜 군에서는 수입산을
먹어야 하는가를 지적하고 우리 농산물 급식을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올바른 방향으로 군
급식 문제가 해결되도록 끝까지 문제 제기와
관련 법 제정 등에 나서는 등 우리 장병과
농민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6. 이제 국정감사 일정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앞으로 어떤 국정감사를 하겠다.. 시청자와
지역민들께 간단히 한말씀 해주시죠.

네, 농수위는 우리 우리 농어민이 민생과
직결된 상임위인만큼 남은 국정 감사 기간 동안
농어업 의제 발굴과 정책 대안 제시에 집중할
것입니다. 특히 코로나19와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농촌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할 것입니다.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 농어가 소득 개선,
농어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국회 윤재갑 의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의원님 바쁘실텐데 오늘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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