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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김양훈 기자 입력 2021-10-15 07:55:06 수정 2021-10-15 07:55:06 조회수 1

◀ANC▶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한지 100일이
지났습니다.

뉴스와인물 오늘은 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과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END▶

1.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출범 100일이
지났는데요. 그동안의 가장 큰 성과를 꼽는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자치분권의 영역이 치안행정에까지 확대되어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까 하는 내외의 우려가
있었습니다만,
우리 위원회는 신속히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도민 생활치안 강화를 목표로 가장 먼저 1호
시책으로 ?어르신? 범죄 피해 예방
종합 안전대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복지서비스 연계, 생활환경 개선, 상담
등을 통해 178건의 어르신 치안문제를
해결하였으며, 실종 예방조치 83건, 학대피해
어르신 지원 106건 등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2.자치경찰제 도입 배경에 대해 궁금해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간단히 그리고 쉽게 소개좀 해주시죠.

자치경찰제는 그동안 전국에서 일률적으로
제공하던 치안서비스에서 지역의 특성과 도민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로
전환하고자 도입되었습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도지사 소속의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생활안전, 여성,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교통 등 자치경찰사무에 관하여
시·도 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함으로써
지역특성 반영과 주민지향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3.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조직 구성이
경찰과 지방행정 공무원이 혼합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직구성과 어떤 업무를
담당하는지말씀해주시죠.

전남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도민들께 제공하기
위해서는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유기적 결합이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 위원회는 현재 1국 2과
체제로 상임위원인 국장과 자치경찰총괄과,
정책과로 조직되어 있으며 도 소속 공무원과
파견 경찰관 포함해서 현재 26명입니다.
이들이 5개 팀으로 편성되어,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가면서 자치경찰 시책을
수립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4. 자치경찰제 특성이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 협업 시스템 구축인데. 구체적으로
추진했거나 추진할 예정인 사례 하나 소개해
주시죠.

이제는 치안의 영역이 기존 범죄예방 위주의
치안활동과 더불어 지방행정과 함께 연계하는
복지적 치안활동으로 확대될 시점입니다.
그 일례로 어르신 범죄피해 예방 종합
안전대책이 추진된 이후
여수 동문파출소에서는 관내 고령의 독거
치매어르신을 발견하여 동문동 주민센터와 함께
열악한 현관 자물쇠를 도어락으로 교체해
드리는 등 ‘찾아가는 현장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상당수의 사례들이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5. 출범한지 얼마 안됐지만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른 어떤 애로점이 있고 또 그것을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 나가실 계획이신지
말씀해 주시죠.

아직도 많은 도민들께서 자치경찰제에 대하여
제대로 알지 못하여 효과가 반감되고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전남의 특성에 맞는 치안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정책의 수립 및 집행 단계마다
주민의 참여를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 위원회는
지역 주민의 현장 목소리 청취를 위하여
치안현장방문 및 주민간담회, 정책공모전,
전남자치경찰 파트너스, 정책자문단 등을 통한
소통·참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려고
합니다.

6. 마지막으로 앞으로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어떻게 이끌어나가실 계획이신지 시청자들께
각오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제 100일을 맞이하여 아직은 걸음마
단계입니다만 우리 위원회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전남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더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나아가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도민을 자치경찰 활동의 중심에 두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도민밀착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전남자치경찰
가족 모두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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