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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1호' 연구과제 '주목'(R)

김윤 기자 입력 2021-10-10 20:45:27 수정 2021-10-10 20:45:27 조회수 1

◀ANC▶



한국섬진흥원의 출범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유무인도를 보유한 이 지역에서는

남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한국섬진흥원의

본격적인 연구개발 진용이 갖춰지면

어떤 과제가 1호 연구과제가 될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한국섬진흥원의 출범은

대한민국 섬 정책의 변화가 시작됐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한국 섬진흥원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겁니다.



◀INT▶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

\"한국섬진흥원에 거는 염원, 기대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열과 성을 다해서 섬 진흥원을 우리나라 최고의 싱크탱크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섬진흥원이 풀어 나가야할 과제는 산적합니다.



정부의 섬 정책은 각 부처별로 복잡하게

나눠져 있습니다.



(C/G) 큰 틀에서 유인도는

행안부가, 무인도는 해양수산부가 관리하는

구조.



하지만, 유인도는 성장촉진지역이냐 특수상황지역에냐에 따라 국토부와 행안부로 개발주체가

다릅니다.



한국섬진흥원이 비록 행안부 산하

재단법인이지만 섬 관련 정부 부처의 이해를

아우를 수 있는 연구능력을 보여줘야 하는 이유입니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을 보유한

광역 지자체인 전라남도와

섬 지역 기초자치단체와 협력도 절실합니다.



협력을 통해 현실적인 연구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체계화해 정부 정책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섬 주민들과 긴밀한 접촉도 매우 중요합니다.



섬진흥원의 주요 기능이

섬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인 만큼

주민들과 직접적인 만남은 구체적인 연구과제를 던져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다 한국섬진흥원

원장 선임과 이사진 구성과정에서 불거진

섬 전문가 홀대 논란도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따라서, 한국섬진흥원이 첫 번째 연구 과제로 무엇을 선택하는 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섬진흥원의

정체성과 필요성을 드러내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한국섬진흥원은

올해까지 연구인력과 운영인력을 갖출 예정으로

본격적인 섬 관련 연구는 내년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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