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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김원이 의원에게 듣는다(R)

김양훈 기자 입력 2021-10-08 20:45:12 수정 2021-10-08 20:45:12 조회수 3

◀ANC▶

국회가 2021년 국정감사를 시작했습니다.

목포MBC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양방향 소통방식으로 지역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 활동 내용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원이 의원과
연결했습니다.

◀END▶

1. 의원님 요즘 국정감사가 한창이실텐데
많이 바쁘시죠?

네 엊그제부터 시작했는데요. 그동안
준비해 온 공공의료 확충과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점검하고
있습니다. 국감이 마무리되는 20일까지
많은 관심부탁 드리고요,
사실 오늘 한국섬진흥원 출범식이 있잖아요.
출범식에도 못가고 국감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한국섬진흥원 설립 법안을 대표 발의하고
목포 유치를 위해서 최선을 노력을 다 해왔는데
출범식에 못가서 미안합니다.
한국섬진흥원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 어제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대 없는 지역의 의대 신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행동을 다시 한번
촉구하셨다죠?

네 그렇습니다. 올2월 이후 중단된
의대 신설 논의를 다시 추진하도록 정부에
결단과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의대가 있는 지역은
그나마 의료 인력이 확충되고
의료 서비스 질을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지만
전남 같은 의대 없는 지역은 의료 인력이
부족해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런 점을 강하게 지적했고요.
현실성 없는 의사 증원에 매달리기 보다는
의대 없는 지역에 의대 신설을 먼저 의논해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정부가 의지를 가지고
적극 나서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3. 보건복지부 장관의 답변 내용은
긍정적 이었나요?

네, 그렇습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님이
의대 없는 지역 의대 신설을 우선 논의하자는
저의 제안에 대해서 공감한다는 의견을
표명하면서 의정협의와 교육부, 지자체와 함께
협의해 나가겠다고 하는 그런 한발
전진한 답변을 저에게 했습니다.

4. 위드코로나 시대 대비책 마련도
의원님의 이번 국정감사의 주요 이슈 가운데 하나였다고 들었습니다.

국감 첫날 위드코로나 대응체계에 대해서
질의했었는데요. 저희 의원실에서 조사해보니까
무증상으로 생활 치료 센터에 입소한
12만 3천명 중에 만 9천명 정도가 증상이
악화되서 생활 치료센터에서 병원으로
이송해갔습니다. 약 16%가 이에 해당 되는데요
향후에 위드코로나가 시행되서
재택 치료를 하더라도 증상이 악화되서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다는 그런 가능성이
크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재택 치료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의료진 연계 시스템,
그리고 환자 이송 체계를 확립해 달라고 주문을
했습니다.

5. 닥터헬기 이착륙장 문제도 질의 하셨죠?

네, 지금 닥터헬기 문제는 작년 국감,
올 6월 보건복지 전체 회의 그리고 이번
국감에서도 계속 질의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목포MBC에서 완도에서 닥터헬기로
이송 중에 출산한 그런 사례가 있었잖아요.
그런 사례를 들면서 닥터헬기 이착륙장
건설이 시급한 섬 24곳에 대해서
빠른 시일 내에 이착륙장을 만들 수 있도록
국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계속 관심 갖고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6. 마지막으로 앞으로 남은 국정감사에 대한
각오 할말씀 해주시죠.

이번 주에 보건복지부, 질병청, 식약처
국정 감사가 종료 됐고요, 앞으로
국민연금관리공단, 검보공단, 신평원 등
주요 기관이 남아 있습니다. 국민의 건강한
삶과 지역의료 불균형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그런 현안 질의와 제도 개선,
특히 목포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목포의대
신설을 위한 제안을 계속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입니다.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의원님 앞으로 남은 국정감사도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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