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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

김양훈 기자 입력 2021-10-04 07:55:13 수정 2021-10-04 07:55:13 조회수 2


뉴스와 인물입니다.
대한민국 섬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게 될
국립 한국섬진흥원이 공식 개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오동호 초대원장 나와있습니다.

Q. 한국섬진흥원 초대 원장으로 임명 되셨습니다.
국립한국섬진흥원은 어떤 기관인지 소개 부탁 드립니다.

우리 한국섬진흥원은 섬발전 촉진법에 근거해서
금년 9월에 설립된 국가의 공공 기관이다 보시면
되겠습니다. 섬에 관한 기본적인 개발, 보전 또
관리에 관한 체계적으로,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조사하고 사업을 진행시키는 기관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Q.국립 한국섬진흥원이 처음 설립되다보니
많은 분들이 궁금하실텐데요, 어떻게 구성될
예정인가요?

금년, 내년 초기 단계에서는 경영지원실,
기획 연구실, 사업 운영실 3개의 부서를 두고,
그 밑에 8개 정도의 실무팀을 배치시킬 계획에
있습니다. 어느정도 안정화에 들면은 50명 이상의
국제적인 섬 연구 전문 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Q.한국섬진흥원은 앞으로 어떤 역할을 맡게
될까요?

아 그렇습니다. 아시는바와 같이 우리나라
섬 정책이 부처별로 분산이 되어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부처가 나눠져 있는데 기본적으로
우리 섬 진흥원은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섬 정책을 관리하는 컨트롤 타워 기능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섬에
대한 조사, 연구라든지 섬 발전에 위한
진흥 사업을 개발 하고 컨설팅을 하는 업무,
섬 정보들이 체계화 되어 있지 않습니다.
섬 정보 통계에 대해서 데이타 베이스 구축을
하고 시스템도 구축해서 그야말로 섬 정보
플랫폼을 만들 계획에 있습니다. 아울러 세계의
섬과 교류를 한다든지, 협력을 하는 홍보, 교육
연구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Q.특히 여객선 공영제 등 섬과 관련해 다양한
정책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우선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들은 어떤 것들일까요?

3가지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동안에
우리 도서발전 정책에 대해서 행정안전부가 주관을
해왔습니다. 1988년부터 10년 단위로
도서개발계획을 수립해서 계획을 해왔는데 아주
오래됐죠. 1차적으로 전반적으로 그동안 해왔던
도서개발계획을 분석하고 평가하고 전반적으로
리뷰를 해서 행정안전부의 섬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 전략, 새로운 정책 과제를 도출해서
제시할 계획으로 있는 것이 가장 급선무로 해야될
것으로 보고요. 2번째는 섬 주인의 실질적인 어떤
문제라든지 정책적으로 요구하는 사항들이 많이
있습니다. 실질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조사하고
수요를 파악을 해서 현실적인 정책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입니다.
마지막으로 섬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섬아카데미를
개설해서 섬관련 공무원, 전문가 ngo들이 함께
교육하는 전문 교육을 만들어서 섬 리더 양성 할
계획 프로그램들을 3가지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에 있습니다.

Q.지역 내에서도 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많습니다.이런 의견들에 대해
어떻게 수렴해야 한다고 봅니까?

그 간의 연구 기관, 언론 기관에서 축적된 그런
성과들이 우리 한국섬진흥원으로 봤을 때 굉장히
큰 자산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공동으로 해 나갈
수 있는 일들을 먼저 좀 추진할 계획으로 있고,
또 섬 주민들의 직접 의견을 듣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 조직이 안정되고 나면 원장인
저를 필두로 해서 전문 연구진들이 섬 주민들과
만나서 직접 목소리도 듣고, 실제로 행정에
바라는게 무엇인지를 수렴해서 결코 공허하지 않는
실사구시의 정책을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Q.끝으로 시청자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

우리 10월 8일날 한국섬진흥원이 공식 개원,
출범을 하게 됩니다. 이제 우리 섬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시간에 진입을 하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비롯한 우리 직원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목포시민, 전남도민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우리 도민들이 한국섬진흥원에 거는
염원, 기대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토록 아름다운 섬, 누구나 가보고 싶은 섬
또 우리 무한한 미래 자원인 섬을 대상으로 일을
한다는 것은 큰 축복이라고 봅니다. 열과 성을
다해서 섬 진흥원을 우리나라 최고의 싱크탱크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다만, 신설기관이라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격려도 해주시고
응원도 해주시고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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