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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문학박람회 3]목포는 예향..\"문학이 살아

김진선 기자 입력 2021-09-30 07:55:20 수정 2021-09-30 07:55:20 조회수 0


◀ANC▶

목포는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문인들을 배출한
도시입니다.

예향 목포에서 다음 달 7일 개막하는
국내 첫 문학박람회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END▶
◀VCR▶

[강해자 시인/목포문인협회장]

[한국 문학의 선구자 배출해온 '목포']

사실 목포는 예술인들에게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이 있고 또 질퍽한 삶을 살아가는 항구라는
지역의 특성이 있어서 과거부터 훌륭한 문인들이
많이 나오셨습니다. 소설가 박화성 선생님,
수필가 김우진 선생님, 또 희곡작가 차범석
선생님, 평론가 김현 선생님. 우선 각 분야의
최초라는 수식어를 갖고 계시고 전국 문단을
이끌어가신 분들이셨어요. 그 외에도
여러 선생님들이 계시지만 지금도 우리 문인들은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가기 위해서 아주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예향' 목포..모두가 예술인]

예전부터 이제 '예향'이라는 말을 목포가 제일 먼저
썼다고 해요. 예향 목포. 예전에 원로 선생님들이
모든 문학의 거장들이 목포에서 출생하셨고,
그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고. 항구적인 특색이
예술적으로 발달돼있잖아요. 어떤 분을 모시고
노래를 하나 불러봐라 문학의 시를 하나 읊어봐라
하면 거부감을 느끼시지 않는 정말 예향 목포다운
목포의 진면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문학의 확장성..박람회에 대한 기대]

문학 만으로 국한되지 않고 시낭송, 음악회 모든
무대예술로 문학이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이번 문학박람회에 목포문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서 침체돼있는 문학의
발전을 가지고 심포지움을 열려고 생각하고
있고요. 이번에 처음 개최하는 문학박람회를
통해서 여러 방면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문학의 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 문학박람회..새로운 플랫폼 될 것]

예술은 모든 장르에서 문학만이 노벨상이
정해져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문인들은 문학에 대한
자부심을 많이 가지고 있어요. 목포문학박람회를
통해서 문학인들과 독자와의 만남, 또 지역의
문학과 중앙 문학의 연결, 이런 모든 새로운
플랫폼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유명
관광지에 시판화를 설치하고 승강장에 시화를
게첨하고 식당에 시를 게시돼있어서 시민들 호응이
엄청 좋습니다. 시민들이 문학에 더 한걸음
다가가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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