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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회복' 전남교육감에게 듣는다(R)

김진선 기자 입력 2021-09-22 20:45:15 수정 2021-09-22 20:45:15 조회수 0

◀ANC▶

코로나19로 지난해부터
학교를 많이 가지 못했던 우리 학생들,
2학기부터는 전면 등교를 하고 있지만
학습 결손이 심각한 상황인데요.

장석웅 전남도교육감과 함게
교육 회복을 위한 대책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END▶

Q.2학기 전면등교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학교 현장의 방역 상황은 어떻습니까?

전남의 모든 학교들은 6월 부터 모든 학교
등교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9월 달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서 동부지역 일부 학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9월 둘째 주
이후에는 상황이 안정되서 한두명 정도 발생하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Q. 최근 전남도교육청은 '교육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교육감님이 꿈꾸는 '교육 회복'은
어떤 의미인가요?

OECD 조사에 의하면 학령기 학습결손으로 인한
개인의 소득이 한 3% 줄고 국가의 GDP도
1.5% 준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 회복이라고 하는 것은
일상을 회복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가
가져온 새로운 뉴 노말에 맞춰서 미래 교육 기반을
확고하게 다지고 그를 통해서 인재로 키워가는 일상
회복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서 미래로 향하는 그게
저의 정책의 핵심입니다.

Q. 현재 전남 학생들의 학습 결손 상황은 어느 정도라고 진단하십니까?

등교 제한, 온라인 수업으로 학력 저하와 결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중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해서 조사를 했어요. 작년 중간고사,
기말고사 결과 보니까요. 영어와 수학에 있어서는
격차가 심하게 상위권, 하위권에 있어서 격차가
심하게 나타났고요. 국어, 사회,과학 같은 경우에는
전반적인 학력 저하가 나타났습니다. 지역적으로
보니까. 농산어촌 학교가 더 심각하게 나타났어요.

Q.최근 ‘기초학력 전담교사제’가 정부 혁신
우수사례 대상을 받았습니다.어떤 정책인가요?

정말 기초학력은 초등학교 1,2학년이 중요합니다.
이 때 결손 보충하지 못하면 이것이 누적되게 되고
이게 학습 장애, 더 나아가서는
학교 부적응으로 발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기초 학력 전담 선생님들, 담임을 맡지 않고
초등학교 1,2학년 부진아를 대상으로 1:1 지도를
하거든요. 그 결과를 보면 많이 이렇게 기초학력
부분에서 진전이 있는 걸로 보이고 있고. 앞으로
계속해서 확대할 방침을 갖고 있습니다.

Q.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 추석인사 한말씀
해주시죠.

전라남도 교육감 장석웅입니다. 어느덧 5일 간의
추석 연휴도 끝나가고 있습니다. 늦었지만 다시
한 번 추석 인사 올립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모처럼 소중한 분들과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내일부터는
학교로, 일터로 다시 돌아가는데 여전히 코로나19
우려됩니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서 방역 수칙
준수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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