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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7)붉은 '꽃무릇' 따라 가을여행을..(R)

김양훈 기자 입력 2021-09-17 20:45:16 수정 2021-09-17 20:45:16 조회수 2

◀ANC▶

전남 곳곳에는 지금 아름다운 가을 꽃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가을 꽃을 보며 달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붉고 화사한 꽃이 활짝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마치 붉은 카펫을 깔아놓은 듯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꽃무릇이라고도 불리는 석산입니다.

꽃무릇은 수선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토종 상사화와 다르게 꽃이 늦게 핍니다

◀INT▶ 이기환/전주시
꽃무릇을 보러 처음 왔습니다. 너무 아름답고
자연미가 있어서 더욱 관심이 가고...

꽃무릇은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절정을
이룹니다.

관광객들은 카메라에 추억을 담느라
시간가는 줄도 모릅니다.

◀INT▶ 김수미/목포시
저희가 생각보다 빨리 왔다고 생각했는데
(꽃이) 만개한 것 같아요. 우리지역에서 좋은
환경에서 꽃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인근을 걷다보니
또다른 가을꽃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름다운 색감의 야생화 '광릉갈퀴'

광릉에서 처음 발견되어 이름 붙여졌습니다.

국내에만 자라는 특산식물로
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의 꽃입니다.

아시아 열대지방이 원산지인 야생화 '양하'

꽃은 8월에서 10월 사이 꽃줄기 끝에서
연한 노란색으로 핍니다.

이번 추석 연휴 가을 꽃의 향연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제작지원 : 한국언론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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