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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투병 중인
정현복 광양시장이
내년 6월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는데요.
현역 시장 불출마에 따라
차기 시장 선거에 출마하려는 인물군들의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지역 정가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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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30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장입니다.
정현복 광양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정시장은 건강상 사유와
3선 도전에 따른 정치적 갈등과 반목으로
시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원치 않는다며
불출마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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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3선 도전에 따라 정치적 갈등과 반목이 생기고
광양시정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은 시정의 책임자로서
원하지 않는 일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정시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지역 정가도 거세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군들의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셈범이
복잡해 진 겁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내 광양시장 후보군은
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
김재휴 전 보성부군수,
박근표 전 YTN 국장,
문양오 광양시의회 부의장,
이용재 전 전남도의회 의장 입니다.
먼저 당내 후보군들은
소셜미디어 상에서 지지층 결집을 통한
세 과시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또, 일부 입지자들은 지역 민심 파악을 위한
여론 조사에도 들어갔습니다.
무소속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정인화 전 국회의원,
서장원 광양보건대 총장 등도
조만간 출마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히고
공약 개발 등 본선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직 광양시장이 경찰 수사와 건강상 사유로
3선 도전을 포기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내년 광양시장 선거.
후보군들의 움직임도 빨라지면서
지역 정가가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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