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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중 추락한 아들 구하려다 아버지 함께 숨져

김진선 기자 입력 2021-09-01 15:36:18 수정 2021-09-01 15:36:18 조회수 0


일가족이 타고 조업하던 어선에서
추락한 아들을 구하려 바다에 뛰어든
아버지가 함께 숨졌습니다.

오늘(1) 새벽 0시 40분쯤
전남 장흥군 관산읍 우산항 방조제 인근 해상에서
2.99톤급 연안통발어선을 타고 조업을 하던
60대 선장 A씨와 30대 아들 B씨가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해경은 아들인 B씨가 바다에 추락하자
선장인 아버지 A씨가 아들을 구하려다 함께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어선에 함께 타고 있던
어머니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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