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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역사*생태의 섬 흑산도로 모십니다(R)

김진선 기자 입력 2021-08-31 07:55:16 수정 2021-08-31 07:55:16 조회수 1


◀ANC▶

역사와 생태의 섬인 신안군 흑산도가
새롭게 탈바꿈합니다.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관광지로
휴식 공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손짓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서남해 최남단에 위치한
신안 흑산도 천주교 성당.

한국전쟁 이후 큰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들을 위해 선교는 물론 교육과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기여해왔습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는 성당 인근 가족호텔을
신도 연수공간인 '피정의 집'으로 꾸리고,
관광객을 위한 숙박, 편의시설로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종교적 가치와 지역사적 의미가 큰 만큼
누구에게나 문을 열겠다는 겁니다.

◀INT▶ 김희중 천주교 광주대교구 대주교
"단순히 육체적인 휴식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휴식, 영성적인 휴직, 이 모든 것을
겸하는데 의미가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작은 섬의 공원에 세계 20여개 국의
철새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어촌마을 종합안내소로 쓰였던 건물은
새조각박물관으로 다시 태어났고,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확충됐습니다.

예비타당성 평가를 통과한 신안 추포-비금간 연도교,
오는 10월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앞둔
흑산공항까지 건설되면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INT▶ 김영록 전남도지사
"천혜의 아름다움과 비경, 그리고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올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간 15만 명 안팎의 관광객이 찾다
코로나19로 발길이 주춤해진 신안 흑산도.

전라남도와 신안군은 오는 2023년까지
정약전 평화의 길과 흑산 성모공원을 조성하는 등
흑산도를 다도해의 대표 관광지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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