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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유흥업소 관련 확진자 속출에 '전수검사' (

입력 2021-08-30 20:45:23 수정 2021-08-30 20:45:23 조회수 1


◀ANC▶

해남에 이어 장흥까지
다방 등 유흥 업소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주민간의 생활권이
밀접한 지역 사회인 만큼
전파 가능성이 클 수 있다며
'전수 검사'에 나섰습니다.

양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마을 주민들이 선별 진료소 앞에 길게 줄을 섰습니다.

장흥군의 한 가요 주점에서
6명이 확진됐기 때문입니다.

인근 읍면에 4개의 입시 선별진료소가
설치됐고, 주민 1만명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INT▶한금복// 장흥군 관산읍 주민
"처음이야 처음 이렇게 검사 한적이 없다니까?
며칠 안됐어. 한 3~4일밖에 안됐어."

주점 뿐만 아니라 다방 등
장흥지역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지난 26일 이후
돌파감염 1명을 포함해 두 자릿수를 넘어섰습니다.

(S.U) 하지만 장흥군은 유흥업소나 다방의
구체적인 종사자를 파악하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INT▶감염병 대응팀 // 장흥군보건소
" 거기 유흥업소는 정확하게 몇명이다.
이렇게 말씀 드리기가 어렵더라고요.
움직이시니까. 이동을 하시니까 그분들이"

해남군 땅끝마을 다방 관련 확진자도 20명을 넘어섰고,
밀접 접촉자 등 2백여 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해남군은 자가격리자에 대해 1대 1 공무원 관리감독을
실시하는 등 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도내 다방 321 곳에 대해
정기 검사를 실시하고 종사자들이
업소를 옮길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반드시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MBC뉴스 양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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