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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지나친 전남..큰 피해 없었다(R)

김진선 기자 입력 2021-08-24 07:55:14 수정 2021-08-24 07:55:14 조회수 1

◀ANC▶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밤사이 전남을 지나쳤습니다.

직접 영향권에 들었던
전남은 동부권을 중심으로 적지 않은 비가
내렸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태풍 오마이스가 제주를 향하던
어젯밤(23)부터 본격적인 비가 쏟아진 전남.

여수산단에 131밀리미터를 최고로
광양 83밀리미터, 고흥 78밀리미터 등
남해안과 가까운 지역에서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밤사이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던
장흥과 강진, 진도, 완도, 해남 등
서부권에는 예상보다 적은 비가 내렸습니다.

전남 11개 지역에 발효됐던 태풍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전남에서는 여수와 고흥 등에서
저지대 도로와 창고 등이 침수됐다는
1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지만,
현재까지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산사태 위험지구와 급경사지 등
도내 인명피해 우려지역에서 사전대피했던
만 2천여 명도 차차 귀가할 예정입니다.

어제(23)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통제됐던
목포항과 완도항 여객선 운항도
일부 재개되고 있습니다.

오늘(24) 새벽 5시 30분에
목포에서 신안 도초, 하의도로 향하는
첫 여객선들은 정상 출항했습니다.

하지만 오전 7시를 기해 서남해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이후 여객선 운항은
다시 일부 통제될 전망입니다.

태풍 오마이스가 소멸한 뒤에도
저기압의 영향이 더해져 비는 오늘까지
계속되겠고, 오후 들어 서해안부터
차차 그치겠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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