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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중*고교 대면 등교 상황서 교내 확산 이어져

입력 2021-08-23 20:45:07 수정 2021-08-23 20:45:07 조회수 0

◀ANC▶

대부분의 중,고등학교가 2학기를 맞아

전면등교를 한 상황에서

학생을 중심으로 코로나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등교 전 자가 진단을 하고 있지만

변이바이러스 등으로

확산 속도가 빨라 우려가 나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 9일부터 등교를 시작한 광주 서구 한 고등학교.



이 학교에 다니는 2학년 A군이

확진판정을 받아

학생과 교직원 820여 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같은 학년 학생 8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확진된 학생의 가족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연쇄 감염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증상을 보여 검사소를 찾은 A군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학교 1, 2학년 학생들의 수업을

다음달 3일까지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확진된 학생들이 학원 등을 오다녔을 걸로 보고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각급 학교의 대면 등교가 시작되면서

학생을 중심으로 확산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부분CG] 지난 일주일 동안 각급 학교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 숫자는

이전 주에 비해 4배가 많은 27명을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도 등교 전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있지만,



타지역을 통한 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변이바이러스로 가족을 포함한 교내 확산 속도도 빨라지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SYN▶ 이달주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방학 중 수도권 등 타지역을 방문하셨거나 타지역에 친인척과 접촉한 학생들, 그리고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증세가 있는 학생들은 등교 전에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나가겠습니다."



다음달 1일까지

대부분의 초등학교 개학이 예정돼 있어

교내 감염과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MBC 뉴스 우종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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