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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투데이)"의료환경이 가장 중요합니다"(R)

양현승 기자 입력 2021-08-18 07:55:09 수정 2021-08-18 07:55:09 조회수 0


◀ANC▶

코로나19 속에 공공의료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전남권 의대 신설 논의는
기약이 없는 상태입니다,

목포MBC가 창사 53주년을 맞아
17개 시도민들을 대상으로 공공의료와
보건의료에 대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먼저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Q1,Q1-2]
정주여건의 수준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분야는 무엇인가요.

17개 시도민에게 물었습니다.

일자리와 대중교통이 20% 초반으로
가장 높았고, 의료환경이 뒤를 이었습니다.

1,2순위 답변을 합산해 살펴보면
지역별 환경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랐습니다.

의료기반이 밀집해 있는
서울*수도권은 생활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대중교통을 꼽은 반면,

호남권은 의료환경이 가장 중요하고,
일자리는 그 다음이라고 답했습니다.

[Q2]
응답자 82.9%가 30분 이내에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종합병원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서울이 90%를 넘은 반면
강원,충청,호남,영남권은 평균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Q10]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의
의료환경 격차에 대해 물었습니다.

17개 시도 주민 86.3%가
격차가 있다고 답했고,
격차가 없다는 답변은 7.4%에
그쳤습니다.

특히
제주와 광주*전라지역은 90% 이상이
의료 격차를 강하게 실감하고 있었습니다.

[Q5]
타지역 종합병원을 이용할 때
이동에 걸리는 시간과 교통수단이 부담으로
작용했고, 제주는 교통비 압박이 크다고
답했습니다.

[Q14]
현재의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정부가 공공의료를 강화해야 한다는 답변이
66.9%로 높게 나타났고,
28.3%는 민간병원 활성화를 꼽았습니다.

[Q11]
정부의 의료혜택은 국민 82.4%가
소득수준에 따른 차별이 없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제주는 응답자 100%가 보건의료를
보편적 권리로 인식하고 있었고,
호남권과 서울시 주민들도 크게
공감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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