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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민 82.4% "의료혜택은 차별 없어야"(R)

양현승 기자 입력 2021-08-17 20:45:08 수정 2021-08-17 20:45:08 조회수 1


◀ANC▶
목포MBC가 창사 53주년을 맞아
17개 시도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코로나19 속에 공공의료의 중요성은
더할 수 없이 커진반면, 코로나19가
핑계가 되어 전남권 의대 신설 논의는
기약이 없는 상태죠.

현재 대한민국의 공공의료와 보건의료
기반에 대해 과연 시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먼저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Q1,Q1-2]
정주여건의 수준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분야는 무엇인가요.

17개 시도민에게 물었습니다.

일자리와 대중교통이 20% 초반으로
가장 높았고, 의료환경이 뒤를 이었습니다.

1,2순위 답변을 합산해 살펴보면
지역별 환경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랐습니다.

의료기반이 밀집해 있는
서울*수도권은 생활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대중교통을 꼽은 반면,

호남권은 의료환경이 가장 중요하고,
일자리는 그 다음이라고 답했습니다.

[Q2]
응답자 82.9%가 30분 이내에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종합병원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서울이 90%를 넘은 반면
강원,충청,호남,영남권은 평균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Q10]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의
의료환경 격차에 대해 물었습니다.

17개 시도 주민 86.3%가
격차가 있다고 답했고,
격차가 없다는 답변은 7.4%에
그쳤습니다.

특히
제주와 광주*전라지역은 90% 이상이
의료 격차를 강하게 실감하고 있었습니다.

[Q5]
타지역 종합병원을 이용할 때
이동에 걸리는 시간과 교통수단이 부담으로
작용했고, 제주는 교통비 압박이 크다고
답했습니다.

[Q14]
현재의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정부가 공공의료를 강화해야 한다는 답변이
66.9%로 높게 나타났고,
28.3%는 민간병원 활성화를 꼽았습니다.

[Q11]
정부의 의료혜택은 국민 82.4%가
소득수준에 따른 차별이 없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제주는 응답자 100%가 보건의료를
보편적 권리로 인식하고 있었고,
호남권과 서울시 주민들도 크게
공감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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