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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이낙연,이재명 '호남 공략' 총력전(R)

김양훈 기자 입력 2021-08-16 07:55:30 수정 2021-08-16 07:55:30 조회수 72

◀ANC▶

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이낙연,이재명 후보가
연휴기간동안 나란히 호남을 찾았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앞두고
민주당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호남에서
DJ 마케팅을 통해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1박 2일 일정으로 호남은 찾은 이재명 후보

첫날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신안 하의도를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김 전 대통령이 연 민주주의의
새 지평 속에서 자신도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DJ 정신 계승을 다짐했습니다

◀INT▶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새로운 개혁의 길과 남북 평화의 길을 열어낸 그 위대한 역정을 존경하고, 그 길을 따라서도 멈춤 없이 앞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하의도를 방문하기 전, 이재명 후보는
세월호 선체가 거치돼 있는 목포 신항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고 전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계획 추진상황을 청취하기도 했습니다.

광복절을 맞아 여수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을
찾은 이 후보는 독립유공자들을 추모했습니다.

호남 표심 잡기는 이낙연 후보가
이재명 후보보다 하루 먼저 시작했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앞두고 DJ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를
지난 13일 찾았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호남 표심잡기 행보에 본격 시동을 건 이 후보

국도 1,2호선 기념비 앞에서
남북평화와 동서화합을 강조했습니다.

◀INT▶ 이낙연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소년 김대중, 청년 김대중이 꿈꾸었던 평화
공존과 평화 통일, 동서 화합과 국민통합의
꿈을 우리 후손들이 다시 꾸게 됩니다.

목포에서 시작해 광주와 전북까지 2박 3일동안
이낙연 후보는 호남지역 현안을 두루
살폈습니다.

호남은 민주당 권리당원이 그 어느 지역보다
많기 때문에 경선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중요한 곳입니다.

그래서 이번 광복절 연휴 동안 민주당 텃밭에서 벌인 두 후보의 DJ 마케팅 경쟁이
호남 표심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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