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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대담)이낙연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김양훈 기자 입력 2021-08-13 20:45:24 수정 2021-08-13 20:45:24 조회수 1

◀ANC▶



목포MBC에서는

우리 지역을 찾고 있는 대선 경선 후보들을

스튜디오로 초청해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남지사를 지낸 민주당 이낙연 후보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END▶



Q. 전남지사를 하실 때 목포MBC 스튜디오에

자주 나오셨잖아요. 이번엔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로 나오시니까 느낌이 다르실 것 같은데요



다르지가 않고요. 오히려 지사시절에 바로

이자리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대화를 나눴던

그 때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사실은 돌아갈 수 가 없는 것인데

그 때만큼이나 편안합니다.



Q. 인터뷰도 편하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론 조사를 보니까,

지지율이 상승하다가 최근에 주춤한

추세를 보이는데요.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

생각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네, 7월 1일 후에 이래저래 10% 가까이

오르다가 요즘엔 좀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여러 안팎의 요인이 있겠죠.

다시 변화가 필요합니다. 이 달 안에

다시 한 번 상승해야하고요.

또 그렇게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Q.네거티브를 하지 말자. 하는데

이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네거티브와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선이 끝나더라도 감정의

골이 너무 깊어지는 것 아닌가요?



예 아직 그 선을 아슬아슬하긴 하지만

그 선을 넘었다고 보진 않습니다.

다만, 내년 대선이 박빙의 승부 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혹시라도 서로에게 상처를

남겨서 마음에 이탈이 생긴다면 박빙의 승부에 임하는데 도움이 안 될 것입니다. 그 점에서

서로 자제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후보님이 생각하실 때, 다른 후보들과 비교했을 때 나의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가장 잘 준비된 후보라는 점 그것은

제가 확실하게 말씀 드릴 수가 있습니다.

경험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 건 아닙니다만은

그래도 제 경우에는 중앙 정치, 중앙 정부,

그리고 지방 자치단체와 언론 이것을 모두

경험한 유일한 후보이지요.

특히 이제 경제나 과학 이런 분야 뿐만 아니라 외교 분야에서도 제가 총리로 일하는 동안에

26개 나라를 방문했더라고요. 그래서 정상급

지도자들 회담을 하고 성과를 내고 하는

그런 경험, 앞으로 우리 나라처럼 경제가

무역에 많이 의존하는 그런 나라,

또 외교 안보상으로도 4강 국가 끊임없이

서로 협력을 해야하는 나라에서는 외교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의 큰 자산이라 믿습니다.



Q. 야권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그리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정치 행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우선 중립성이 가장 요구되는 기관의

책임자들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야당의 정치인으로 변신했다라고하는

그 자체가 그 기관의 중립성을 위해서 매우

불행한 일이죠. 게다가 그 분들이 준비가

충분치 않다는 것이 지금 날마다 드러나고

있어요. 윤석열씨는 1일 1실언, 하루에 실언

한개씩 한다는 언론의 평가가 나오고 있고,

최재형씨는 본인이 기자들 앞에서 준비가

부족하니까 다음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하고 계시거든요. 그것은 좀 아닌 것

같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상태로 국가

최고 책임자가 되기가 어렵다고 믿습니다.



Q. 방금도 인터뷰에서 내가 잘 준비된

후보라고 말씀하셨는데.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이고

호남을 위해 대통령이 되면 이것만은 꼭

지키겠다.. 대표적인 공약 약속 하나만

말씀해주시죠.



대통령의 덕목은 많습니다만,

지금 대한민국을 놓고 보면, 이렇습니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의 문턱을 막 넘어갔습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국내외적으로

특별한 과제가 있죠. 국내적으로는 격차를

완화한다든가 또 여러가지 갈등을 조정해야하는 그러면서도 앞으로 나아가야하는

그런 책임이 있습니다.

그런 일들을 시행착오 없이 해 나가려면

대단히 노련한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제가 비교적 가깝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에너지를 중심으로 해서

우리 대한민국 경제 기여하고 또 호남의

경제에도 활력을 주는 그런 쪽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목포의 경우에는 풍력 발전단지 배후지를 목포 신항에 조성하고 풍력 발전을

전부 다 가동하면 전기가 남게 되거든요.

남는 전기로 이른바 그린 수소, 가장 깨끗한

수소를 생산해내는 단지가 신안 어디쯤에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돈 되는 산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목포권의 미래를 위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이낙연 후보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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