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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됐습니다.
학교와 조선소, 금융기관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양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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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한 고등학교에 임시 선별진료소가
설치됐습니다.
방과후 교사를 시작으로
학생과 학부모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은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영암의 한 대형조선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주말 이후 목포와 완도, 여수 등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40명이 넘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전라남도도 7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사적 모임은 4인까지,
다중이용시설, 식당과 카페 등은
밤 10시 이후 이용할 수 없습니다.
◀INT▶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한시도 긴장을 늦출수 없는 위중한 상황입니다. 무더운 여름 코로나 바이러스를 빨리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때 보다도 도민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모더나 백신접종도 시작됐습니다.
55세에서 59세가 먼저 접종을 시작했고
50세에서 54세는 8월 16일부터 백신을 맞습니다
◀INT▶ 위홍수/백신접종자
"아무래도 지금 변종 때문에 많이들 걱정하는데
모더나는 또 예방 효과가 많이 있다고 해서
안심이 되고 그렇습니다."
방역당국은 집단 면역 형성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백신 접종 계획과 자율접종 물량을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전남지역 백신 접종률은 41.4%,
하지만 전남 곳곳에서 산발적인 확진이
잇따르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
방역당국은 전 도민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이동 자제 등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양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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