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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돈이 된다' 천연물 산업 시동(R)

김진선 기자 입력 2021-07-26 20:45:24 수정 2021-07-26 20:45:24 조회수 2

◀ANC▶



자연에서 나는 천연물을

화장품이나 건강기능식품, 의약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천연물 산업'에

전남이 뛰어들었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관련 매출

3조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미역과 전복 등 천해양식 규모가

전국 생산량의 70퍼센트를 차지하는 전남.



전국에서 가장 많은 5천 2백여 종의

생물자원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반투명] 자연 그대로의 원물의 경우

킬로그램당 4천 원 상당에 불과한 미역귀.



미역의 기능성 추출물인 '알긴산'은

킬로그램당 4백만 원으로 가치가

천 배가 높아집니다.



전라남도가 천연물 연구개발과 기업 지원 등

3대 분야에 9천 8백억 원을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힌 이유입니다.



◀INT▶ 김영록 전남도지사

"천연물의 숨겨진 가치가 크게 주목받고

세계적으로도 천연물을 보호하고 산업화하는

글로벌 사업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전남이 구축한

천연물 데이터 베이스는 천 5백 종,

특허등록도 264건에 이릅니다.



천연물을 활용한 관절염과 우울증 치료 신약도

임상시험에 들어가는 등 활발한 성과에도

히트상품이 없고, 인프라가 미흡했던 전남.



장흥에 들어선 천연물 건조지원시설을

시작으로 천연물 계약재배를 60배 확대하고

25종의 히트상품을 개발, 매출 50억 원 이상의

기업 백곳을 육성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INT▶ 정종순 장흥군수

"천연물 산업 가운데 4가지 사업,

이번에 준공된 천연물 건조지원사업 외에

4가지 사업이 집중적으로 정남진 장흥에서

이뤄집니다."



올해를 '천연물 산업 진흥 원년'으로 선포한

전라남도는 오는 2030년까지 관련 매출 3조 원,

일자리 만 명을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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