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리포트)아동복지시설 감염 다른 복지시설로 확산

입력 2021-07-16 07:55:25 수정 2021-07-16 07:55:25 조회수 1

◀ANC▶

광주 코로나19 확산이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동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감염이
다른 복지시설로 확산되면서
관련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습니다.

휴가철을 앞두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광주 동구 아동복지시설
자립생활관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이
다른 사회복지시설로 번졌습니다.

동구 아동복지시설 직원
광주 3063번째 확진자의 지인인 사회복지사가
확진판정을 받아,

이 사회복지사가 일하는
광주 남구 소재 사회복지시설을
전수 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102명의 이용자와 직원이 있는
이 아동양육시설에서는
현재까지 세 명의 10대 입소자와
한 명의 20대 사회복지사 등
4명이 확진자가 됐습니다.

또 광주 동구 자립생활관에서
함께 살던 20대 1명도
두 번째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광주 아동복지시설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명이 됐습니다.

◀SYN▶ 이달주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격리 중이던 분이 유증상으로 검사 후 추가 확진되어 지표 환자 포함 총 여덟 분이 확진되었습니다."

교육계 코로나 확산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 서구 한 중학교에선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학생 한 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학생과 교직원 69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가 이뤄졌는데,

다행히 추가 감염은 없었지만
학교 측은 오는 20일까지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또 조선대학교 교수 1명도 확진판정을 받아
20여 명이 밀접촉자로 분류됐습니다.

타지역뿐만 아니라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지역 내 감염이 계속되면서
휴가철을 앞두고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