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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최초로
아동·청소년 진로 체험시설인 잡월드가
순천에 오는 10월 개장합니다.
개장전 내부를 언론에 공개했는데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놀이시설들과
미래 유망 직업 체험들로 구성돼
벌써부터 관심이 높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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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이 울리고
건물 창문마다 불꽃이 타오릅니다.
소방관 직업체험을 위한 장비이지만,
실제 장비처럼 물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개장을 3개월 앞둔 순천만잡월드가
정비를 마무리하고 내부를 공개했습니다.
잡월드 1층은 5살에서 10살 사이의 아동들이
놀이를 하며 직업을 체험하는 공간입니다.
소방관과 경찰관, 카레이서 등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28개 직업들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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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 순천시 미래산업과 잡월드기획팀*
"소방 카트를 타고 사이렌이 울리면 출동을 해서 실제 여기 있는 소방 기구들을 가지고 소방 진화까지 하는게 한 체험으로 구성돼있습니다."
2층은 19살까지의 청소년들이
보다 전문적으로 진로를 탐색하는 공간입니다.
동물교감치료사나 콘텐츠크리에이터 등
34개 미래 유망 직업들로 구성돼 있는데,
직업마다 각기 다른 과제를 직접 수행하면서
관련 지식과 태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정원사나 컨테이너플래너 등
국가정원과 광양항이 있는
지역 특성에 맞는 직업 구성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S/U) 여수와 광양 등
인근 도시가 바다와 인접한 만큼,
직접 항해사가 되어 시뮬레이션으로
배를 운항해볼 수도 있습니다.
순천만잡월드는 최근 운영사 선정을 마쳤고,
8~9월 중 시범 운영에 들어간 뒤
10월 16일 정식 개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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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숙 / 순천시 미래산업과 잡월드기획팀장*
"호남권과 경상권을 아우르는 최초의 직업체험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분당에 이어 호남권에서는 최초로
문을 열 예정인 순천만 잡월드.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미래와 꿈을 펼치는 공간으로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 나갈 수 있을지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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