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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인물] 도농복합 '무안' 맞춤형 행정

김양훈 기자 입력 2021-07-14 07:55:18 수정 2021-07-14 07:55:18 조회수 1

◀ANC▶

남악신도시와 오룡지구 인구가 계속
늘어나면서 무안군이 맞춤형 행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뉴스와 인물, 오늘은 김 산 무안군수와
무안지역 현안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END▶

1. 남악신도시와 오룡신도시 인구가 지금 어느정도까지 늘어났나요?

현재 남악신도시 인구는 약 3만 3천여명
오룡신도시는 약 9천여 명으로 총 4만 2천여 명입니다.

남악·오룡 지역은 현재 아파트 입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오룡신도시는 지난해 8월 입주 이후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나 현재 90%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에 오룡2지구 아파트단지가 추가로 조성되면 신도시 인구가 6만 명 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2. 신도시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군수 직속으로 신도시지원단을 설립했다고 들었습니다. 새로 창설된 신도시지원단에 대해 소개해주시죠

급증하는 민원과 행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수 직속으로 4급을 단장으로 하는
신도시지원단을 신설했습니다.

신도시지원단은 기존에 신도시사업소에서 수행하던 시설물 유지관리 업무 외에 교통, 복지, 건축행정 분야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처리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입니다

따라서 이번 지원단 신설로 주민들이 군청까지 방문하지 않아도 기본적인 민원사항은 신도시 내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3. 낙후된 무안읍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우선 도농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군청 소재지로서의 무안읍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무안읍장의 직급을 4급으로 상향했습니다.

아울러 낙후된 무안읍 구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문화복지 수요 충족을 위해 복합센터, 보건소, LH행복주택을 건립하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무안읍 지역을 누구나 살고싶은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4. 양파 가격하락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지금은 어떤 상황인가요?

금년 상반기 조생양파 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군은 광주 서구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양파사주기운동을 실시하고
11번가 등 오픈마켓을 통한 온라인 판촉활동을 펼쳤습니다.

또한 한국인삼공사, SPC그룹과 대규모의 양파 구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특히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출시한 무안 양파빵은 2주 만에 누적판매 100만개를 돌파하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러한 우리군의 노력과 농식품부와 농협의 양파 수급안정사업으로 다행히 현재는 양파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5. 무안황토갯벌축제가 온라인으로 열려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앞으로 진행될 축제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지난달 말 개최된 온라인 무안황토갯벌축제는
유튜브 조회 수 55만 회 홈페이지 조회 6만 5천 회를 기록하며 우리군 인지도 향상에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비대면 축제가 과연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있었지만 시청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생각보다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달 18일부터 5일간 우리군 대표축제인 연꽃축제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오프라인이 일부 융합된 하이브리드 축제로 개최됩니다.

또한 청년축제의 경우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개최여부와 개최방식을 결정해 주민들께 안내할 예정입니다.

6. 마지막으로 민선7기 지난 3년동안의 성과와 아쉬움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민선7기 지난 3년은 오룡지구 택지개발, 호남고속철 2단계 노선 착공, 무안국제공항 SOC 확충 등으로 크게 향상된 지역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무안의 미래 100년' 발전 로드맵의 초석을 놓은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항공특화산업단지 착공으로 미래 먹거리가 될 신산업 육성 토대를 마련했으며 균형있는 도농 개발로 전남의 수도, 무안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2021년까지 이전을 약속했던
광주 민간공항 통합 이전문제가 광주전투비행장 이전 문제와 맞물려 교착상태에 놓여있다는 점입니다. 광주시는 기존 약속대로 협약을 아무 조건없이 성실하게 이행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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