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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발 감염 지속..휴가철 확산하나

입력 2021-07-12 07:55:17 수정 2021-07-12 07:55:17 조회수 1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광주 확진자의
절반 가까이는
타 시도와 관련돼 있는데요.

휴가철을 앞두고 광주는 물론
관광지가 많은 전남에서도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한동안 잠잠했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주말과 휴일 사이 광주에서는
고용노동청과 동구의 학원,
광산구의 중학교, 북구의 요양원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토요일에 23명까지 늘었던 광주의 확진자 수는
일요일 오후 6시 기준으로
( )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수도 문제지만 더 큰 걱정은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SYN▶이달주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더 우려스러운 것은 집단에 의한 발병이 아닌 젊은층을 중심으로 타 시*도 및 유흥업소 방문 등으로 인한 산발적인 감염이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7월 들어서는 타 시도 방문이나
타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사례가 절반에 가깝습니다.

여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이같은 감염 사례가
광주는 물론 관광지가 많은 전남에서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도권의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휴가객들의 방문이 빨라질 수도 있습니다.

이에따라 광주시는 타지역을 방문한 경우에는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강력 권고하면서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을 2시간 연장했습니다.

전라남도도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와함께 오는 26일부터
50대를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며
사전 예약 일정에 맞춰
예약과 접종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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