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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리포트)타시도 확산세 막아라 "즉각 진단검사 실시

입력 2021-07-09 20:45:22 수정 2021-07-09 20:45:22 조회수 1

◀ANC▶



전국의 코로나19 확산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연쇄감염 사례도 많아

여름 휴가철을 앞둔

방역 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END▶



경남 밀양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여름 휴가 때 광주를 방문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2978번째 확진자.



광주를 오기 전 들렸던 부산의 한 포장마차에서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던 게

확진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이 확진자가

광주와 여수의 술집을 방문하면서

3명의 엔차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광주 2979번째도 지난 1일

부산을 방문한 뒤 확진판정을 받았고,

고등학생이 엔차 감염돼

학생 등 520여명이 전수검사를 받았습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타시도 방문이 잦아지면서

지역을 넘나들며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겁니다.



◀INT▶김한슬/광주시 광산구

"행여나 어디 나갔을 때 걸릴까 봐 좀 불안하기도 하고 또 이제 변이 나타나서 그게 더 심하잖아요..그래가지고 많이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요..."



◀INT▶김재환/광주시 남구

"이제 시험 연기라든가 혹시 제 주변에 확진자가 걸려서 제가 격리자가 되면은 시험을 못 보러 갈 수도 있고 그런 것들이 좀 불안함이 생기는 것 같아요.."



여기에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수도권은 다음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해

수도권 시민들이 타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이 높은 상황.



타시도로부터 확산을 막기 위해 광주시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타시도를 방문한 시민들은 광주에 도착 즉시 진단검사를 받길 권고했고

수도권 출장도 되도록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백신접종자의 경우 사적모임 8인에서 제외하기로 했던 방역지침도 당분간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들은

확진일로부터 2주 전까지 확대해 감염경로를 조사합니다.



◀SYN▶이용섭/광주시장

"지금 우리는 경각심을 갖고 또 한번의 절제와 멈춤으로 가족과 지역 공동체의 안전을 지켜내야 합니다."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요즘.



한동안 한자릿 수를 기록하던 광주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오늘 하루에만 16명이 발생했습니다.



어렵게 되찾은 일상을 코로나에게 다시 빼앗기지 않으려면 시민들의 방역 수칙 준수가 절실해 보입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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