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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의 재판 결과에 대해
"사필귀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본격 대권 행보에 나선 이 지사는 첫 일정으로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을 찾는 등
적극적인 호남 구애에 나섰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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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선언 뒤 첫 일정으로
전남을 찾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가 실형을
선고받은 것은 "사필귀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관련 질문에 답하면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 이유도
체크해야 한다"며 "그것이 진정으로
법 앞에 평등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NT▶ 이재명 경기도지사
"같은 범죄를 저질렀는데 자기들끼리 당신은
책임없다고 각서써줬다고 책임을 면한게
도저히 이해가 안됐는데 결국은 사필귀정이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앞서 이 지사가 선택한 전남에서의
첫 방문지는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씀이
자신이 만들고자 한 민생개혁과 공정성장하는
나라에 부합한다며 존경의 뜻을 밝혔습니다.
또 호남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개혁의 본진"이라며
인권변호사의 삶을 살게된 계기가 5.18
민주화운동이었던만큼 "호남은 자신을
사회적으로 다시 태어나게 한 어머니"라고
설명했습니다.
◀INT▶ 이재명 경기도지사
"개인적 영달을 꿈꾸던 청년이었는데
대학에서 518민주화운동의 실상을 알고 제 삶을
통째로 바꾸게 한... 제가 오래전부터 표현해온
것처럼 사회적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
이 지사는 전남도청을 찾아
전남도과 경기도의 상생협력 회의를 열고,
전남 농산물을 경기도 학교 급식에
확대 공급하고, 재정분권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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