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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가족관계*학교생활 만족해요"

입력 2021-06-29 07:55:34 수정 2021-06-29 07:55:34 조회수 0

<앵커> 광주,전남지역민들은 '삶의 질'과 관련해 다른 지역민들보다 상대적으로 만족하며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러 경제적 지표들은 나을 것이 없지만 , 그래도 '가족끼리 잘 지내고' '학교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답한 지역민의 비율이 전국 광역권 중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CG1) 광주,전남권의 가족 관계 만족도는 매년 꾸준히 높아지면서 지난 해 63.2 퍼센트를 기록했습니다. 가족관계에 대해 만족하거나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전국 광역생활권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CG2)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는 다른 지역보다도 월등히 높았습니다. 10명 중 7명이 만족하고 있다고 답해, 전국 평균보다 10% 포인트, 대구,경북권보다는 20 퍼센트 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현재 소득에 만족하느냐는 소득만족도는 수도권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이밖에 가임여성 1인당 출생아 수가 1.07명으로 가장 높았고, 자살률은 다른 지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경제 관련 지표들에서 광주,전남은 상대적으로 열악했습니다. (CG3) 인구 10만명당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4천 900여명으로 광역권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CG4) 그런데도 지방재정에서 사회복지관련 예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31.2 퍼센트로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 기준 광주,전남의 인구는 325만명으로 20년 동안 16만명 이상 줄었고, 이에따라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2 퍼센트에서 5.9 퍼센트로 낮아졌습니다. 특히 고령화가 갈수록 가속화면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현재는 100 명 중 19명에서 25년 뒤에는 42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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