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양 배알도 일원에 대한 관광벨트화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배알도를 중심으로
태인동 수변 공원과 망덕포구 일원이
새로운 관광벨트로 연결되면서
지역의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성공 가능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광양 배알도에서 망덕포구로 이어지는
폭 3m, 길이 275m의
해상 보행자 전용 다리입니다.

현재 98%의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8월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다리와 지난 2018년 완공 개통된
배알도에서 태인동 수변공원 간
해상 보행자 전용 다리를 통해
태인동 수변공원과 망덕 포구가 연결됐습니다.

실질적으로 새로운 지역 관광벨트 조성의
기반이 구축된 겁니다.

태인동 수변공원 일원은 현재
배알도 섬 정원을 중심으로
주변 생태와 어우러진
도심 속 녹지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또한, 망덕 포구 일원은
섬진강 뱃길 복원 사업과 연계해
백두대간 종점 관광 명소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망덕에서 태인동 수변공원으로 연결되는
890m 길이의 짚트랙도 조성됩니다.

시는 빠르면 내년 말 관광벨트 조성 사업을
모두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내년에는 해상보도교하고 그 다음에 배알도 섬정원에 경관 조명을 하는 사업이 남아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백두대간 명소화 사업이 마무리가 되겠습니다."

광양의 새로운 관광 벨트 조성에
지역 사회도 크게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ＩＮＴ▶
"주말로는 차 세울 자리가 없을 정도로 요새는 특히 사람들이 많이 오는 상황입니다. 앞으로도 캠핑장이나 모든 것이 다 되면 경제적 효과가 좋지 않느냐 그렇게 생각합니다."

인근 자치단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대표 관광 컨텐츠의 부족으로 고심해오고 있는 광양시.

두 곳의 관광 명소화 사업을 연결하는
관광벨트화 사업이
어느 정도의 상승 효과로
기록될 수 있을 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