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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리포트) 경선 내전 최종결론 임박..바빠진 주자들

입력 2021-06-24 20:35:13 수정 2021-06-24 20:35:13 조회수 0

(앵커)



민주당 대선경선 일정을 놓고

후보들 간 내홍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 비이재명으로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내일(25) 최종 결정이 내려질 예정입니다.



후보들의 대선 행보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기자)



대선 경선 일정을 놓고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원칙과 신뢰를 지켜야 한다는 이재명 계열과

흥행을 강조하고 나선 비이재명 계열의

의견 다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CG)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뜻을 밝힌 후보 가운데

경선 연기파는 이낙연, 정세균 등 6명이고

이재명과 추미애, 박용진 3명은

경선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경선 일정 결정에 심판 역할을 하고 있는

송영길 지도부도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현행 유지와 경선 연기를 놓고

최고 위원들 내에서도 3대 3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송영길 대표는

현행 유지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내일(25) 최고위를 열고

경선 일정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어떤 결론이 나든

후폭풍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선 연기로 결론나면 당이 또 한 번 원칙을

뒤집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현행 유지로 결론나면

연기파 주자들의 당무위 소집 요구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현장음)송영길/더불어 민주당 대표

"어떻게 나더라도 우리 모두가 원팀으로, 우리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당내 갈등 속 대선 주자들의

호남 방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 가운데

최근 지지율이 상승해

빅3로 들어온 박용진 의원은

광주를 찾아 이재명 지사와의

양강구도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현장음)박용진/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광주가 누구를 선택하느냐가 중요하다. 흠뻑 한 번 지지해달라. 양자구도 만들어주라. 민주당에서 이런 일이 만들어지네 파란 만들 자신 있다"



내일은 김두관 의원이 광주를 찾아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며,



오는 27일에는 정세균 전 총리가,

30일에는 이낙연 전 대표가

광주를 찾아 지지층 결집을 노립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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