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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 준비 잰걸음...특별법 제정도 '순항'

입력 2021-06-23 07:55:19 수정 2021-06-23 07:55:19 조회수 1

◀ANC▶

오는 2023년 열리는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를 뒷받침할
특별법 제정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6월 임시국회에서 적어도 상임위원회까지는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맞춰
박람회장 조성 작업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END▶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을 뒷받침할 특별법안이
발의 넉 달 만에
국회 상임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습니다.

부칙을 포함해 모두 40여 개 조항으로
구성된 법안에는 박람회 및 사후활용 사업 대한
재정적, 행정적 지원 내용 등이 담겨 있습니다.

소위를 통과한 법안은 이번 주 목요일 열리는
농해수위 전체회의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정부 심의를 거쳐
국제행사로 지정된 데다,

소위 심사 과정에서도
특별한 이견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상임위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 - CG
"(박람회) 시설을 사후활용하는 부분이
(법안에) 들어가 있는데요. 이것은 2033년에
A1급 국제정원박람회를 유치할 초석입니다."

박람회 준비 작업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행사장과 부대 시설을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한
용역 결과가 오는 8월쯤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일부 정원은 벌써 신축 공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조직위원회는 남은 1년 8개월 동안
도시 전체에 정원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INT▶
"24개 읍·면·동에 시민정원추진단 406명이
출범했어요. 내 집 앞에, 내 가게 앞에 화분
내놓기, 나만의 정원 갖기 운동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것들을 계속 발굴하고
있습니다."

특별법 제정과 박람회장 조성 일정에 맞춰
정부도 산림청 소속의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10년 만에 다시 열리는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탤 계획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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