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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코로나 영업 제한 완화.."자발적 참여 중요"

입력 2021-06-07 07:55:06 수정 2021-06-07 07:55:06 조회수 0

(앵커)

지난달 연일 두자릿수를 기록하던
광주 코로나19 확산이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방역당국이 영업제한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방역수칙을 안 지켜 확진자가 나온
업소에 대해선
즉각 영업을 중지시키는 등
자발적인 참여는 더욱 강화됐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버스터미널과 축산물 유통업 관련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광주 코로나19 확진자는
연일 두자릿수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광주시는 일반음식점과 유흥주점 등
시설의 운영 시간을 제한했고,

하루 평균 13명이던 확진자는
지난 일주일 동안 4.8명으로
한 주만에 한자릿수로 줄었습니다.

광주시는 코로나 확산 상황을 고려하고
소상공인의 고통을 덜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는 유지하되
영업 시간 제한 등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투명CG) 이에 따라 내일(7)부터
자정 이후 영업이 중단됐던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파티룸과 독서실 등의 운영이 가능해집니다.

자정을 넘기면 포장*배달만 가능했던
식당*카페 등의 영업 제한도 풀리고,

생활체육 관련 동호회 활동도
집합금지 조치가 사라집니다.//

다만 광주시 방역당국은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업주와 종사자는
2주에 한번씩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또 영업 제한이 풀린 업소에서
방역 수칙 위반으로 확진자가 나오면
영업을 3주 간 즉각 정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집합제한 조치 해제) 대신에 자율, 책임방역 의무를 강화해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는 시설과 지키지 않은 시설을 차별 관리하겠습니다."

확진자가 대거 나올시
완화된 집합제한 조치가 다시 강화될 수 있어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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