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이 캠퍼스 착공식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특화 대학'이라는
목표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발표된 지 4년 여 만입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 발파식 현장음 --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이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첫 삽을 떴습니다.
대학 설립 입지를 둘러싼 치열했던 경쟁과 부지 선정 이후의 논란
여기에 야당의 반대와 물리적으로 촉박한 일정도, 내년 3월 개교를 바라는 시도민의 염원 앞에 걸림돌이 되지 못했습니다.
◀SYN▶
이제 막 첫 발을 대디딘 세계 유일의 에너지 분야 특화 대학에는
캠퍼스 건립에 8천억원 이상이 투입됩니다.
4년 뒤인 2025년에는 학생 천 명에 교수 백 명의 작지만 강한 연구 대학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낙후된 광주,전남 연구 역량의 강화,
그리고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 우리나라 에너지 신사업의 미래가
한국에너지공대 앞에 놓여져있습니다.
◀SYN▶
한국에너지공대는
오는 9월부터 첫 신입생 모집 절차에 들어가고, 내년 개교 전까지 교수진의 대폭적인 충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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