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역 특성화고등학교가 바뀌고 있습니다.

학교 시설 개선을 통해
졸업 후 취업률을 높이고
신입생을 끌어모으기 위해
학과 개편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맞춤형 교육에 나서고 있는
광양의 한 고등학교를
강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밭 위로 날아오른 드론이 농약을 뿌립니다.

드론은 이 학교
스마트팜과 학생들이 직접 조종합니다.

학생들은 드론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농업을 통해 직접 농사를 짓는
실무 교육에 나서고 있습니다.

다른 한편에서는 지역 제철소에서 쓰이는
부품들의 작동 원리를 배우는
산업체 맞춤 교육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습니다.

◀ＳＹＮ▶
*박혜지 / 학생회장*
"새로운 건물로 들어가서 실습하면은 더 원활하고 좋게 실습할 수 있어서..."

지역 특성화고등학교가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하고 있습니다.

광양하이텍고는 올해부터 스마트팜과와
제철기계과, 반려동물과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c.g.) 특성화고등학교의 취업률은
현장실습생 산재사고와 코로나 등의 이유로
5년간 꾸준히 감소해온 상황.

교육계는 이를 감안해 산업 구조 변화에 맞는
학과 개편과 시설 확충으로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광양하이텍고에만
지원금 30억 정도를 들여
첨단 직업교육 실습실을 열었습니다.

◀ＩＮＴ▶
*장석웅 / 전라남도교육감*
"과감하게 학과 개편을 해서 우리 아이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게 했다.. 앞으로 전남도의 모든 특성화고가 따라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교육 시설 개선과 학과 개편으로
특성화고등학교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