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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완도-고흥 국도 승격의 의미는

김윤 기자 입력 2021-05-26 07:55:19 수정 2021-05-26 07:55:19 조회수 3

◀ANC▶

완도 고금도에서 고흥 거금도를 잇는

도로사업이 최근 국도로 승격돼 추진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완도군은 20여 년 동안

이 구간의 국도 승격을 요구한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완도군 신우철 군수 모시가 이 사업의 의미와 앞으로 과제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군수님 안녕하세요.

◀END▶



1. 완도 고금도와 고흥 거금도를 잇는

국도 27호 선, 이 구간의 국도 승격이

완도군에 아주 각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이유입니까.



이번에 완도에서 고흥간 해안 관광도로의 국도 승격은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1년도에 국도 27호선이 지정된 이후에 벌써 20년이 됐습니다. 이렇게 오래된 숙원사업이 이번에 이제 해결됐다는 의미가 있고요. 목포에서 부산까지 남해안 관광도로가 있습니다. 남해안 관광도로 등에 유일하게 끊기는 구간이 있는데 바로 이 구간이 완도에서 고흥간 구간이 됩니다. 그런데 이 구간이 이번에 국도 승격은 이제 지역 균형 발전을 열었다는 그런 의미가 있고 무엇보다도 우리 군민들과 향우가 오랫동안 간절함이 이뤄낸 쾌거다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지역에서는 연륙교 추진 위원회를 구성을 해서 뜻을 모아주셨고요. 또 지난해는 연륙교 추진과 관련해서 서명 운동을 추진하는데 군민들과 더불어서 향우분들이 아주 적극 참여를 해주어서 무려 17만여명이 동참을 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이렇게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 완도와 고흥을 잇는 국도 27호 선 건설사업의 주요 내용을 설명해 주시죠.



이번에 국도 27호선 승격은 고흥의 거금도에서 완도의 고금도까지 42.4km에 이르는데요. 이 구간을 이제 연장하는 것입니다. 그중에 기 개설된 구간이 15km고, 미 개설된 구간이 27.4km입니다. 기 개설된 구간 15km는 고금에서 약산 간 거리에서, 미 개설된 구간은 약산에서 금일, 금일에서 신도, 신도에서 금당, 금당에서 연홍, 연홍에서 고흥 거금도까지 거리인데요. 여기에 5개 교량이 건설되게 되고, 사업비는 9천 8억원으로 전액 국비가 투입되게 될 것입니다.



3. 국도 27호 선이 연결되면 완도군에는

어떤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까.



우선 이제 금일과 신도 금당은 육지로 연결이 되게 되죠. 그렇게 해서 이제 교통이 편리해지니까 우선 지역민의 삶의 질의 향상을 기할 수 있고,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물류비 절감이 이뤄지게 되고요 특히나 우리 완도는 찾는 관광객들이 60%정도가 영남지역에서 오신 분들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연결이 된다고 하면은 대구, 경북, 부산, 경남 이 지역에서 고흥을 거쳐서 완도로 오는 그런 관광객이 더러 늘어날 것이고, 그리고 이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서 목포 경유에서 완도로 와서 고흥으로 가는 이런 관광객들의 수가 증가할 것으로 이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 치유산업과 또 해양 바이오 산업, 해양 관광 거점 도시 사업 그리고 이제 국립 난대 수목원이 조성이 된다면 이곳은 해양 관광 거점 도시로서 활력을 띌 수 있으리라 이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4. 문제는 9천억여 원에 이르는 사업비입니다. 그리고 완공시기를 앞당기는 것일텐데요. 앞으로 완도군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그렇습니다. 이제 국도 승격이 된 만큼, 하루라도 빨리 이제 공사가 착공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가야 되겠습니다. 먼저 전라남도가 긴밀히 협의를 해나가고,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국회 등에 중앙부처와 그 다음에 정치권과 아주 자주 방문을 해서 당위성과 필요성을 아주 역설해서 하루라도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미개설 구간의 5개 교량 건설이 문제가 되는데요, 여기에는 이제 구간, 구간마다 순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그렇게 해서 국도로 승격된만큼 하루 빨리 건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5. 끝으로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요.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향우 여러분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정말 어려움을 겪고있을 것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우리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 군에서도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 치유산업과 해양 바이오 산업, 해양 관광 거점 도시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면서 그리고 내년에 개최되는 국제해조류박람회와 그 이듬해 개최되는 전라남도 도민체전, 그리고 2024년에 생활 체육 대축전들이 차질없이 진행 되게 하면서,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이 조기에 안착됨으로서 이제 약 5만명정도 일자리와 더불어서 5조원에 가까운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고 그러면서도 500만 이상의 관광객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됨으로서 군민 모두가 잘살고 또 젊은이들에게 희망이 있는 그런 미래 완도를 건설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더불어서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완도군 신우철 군수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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