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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획량 두 배'..꽃게 풍어

김윤 기자 입력 2021-05-21 07:55:10 수정 2021-05-21 07:55:10 조회수 2


◀ANC▶

서남해 꽃게 어획량이 지난해보다 두 배이상
늘었습니다.

암 꽃게 상품 1킬로그램에 5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서남해 꽃게잡이의 중심어항인 진도 서망항입니다.

봄 꽃게 철인 요즘, 서망항에는
꽃게를 가득 싣고 들어오는 운반선들로
북적거립니다.

갓 잡아올린 꽃게들은 선별기를 통해
대중소로 분류되고 매일 오전 경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지난 11일까지 봄 꽃게 어획량은 3백71톤.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사상 유례없는
풍어에 가격도 암꽃게 큰 것 1킬로그램을
기준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5만 원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풍어 속에 가격도 높게 형성되면서
어민들은 오랫만에 시름을 덜고 있습니다.

◀INT▶김 설*꽃게잡이 선주*
"올해는 조금 낫습니다. 작년에 가격 대에 비해서 올해도 가격 대를 그대로 유지하니까 그나마 어민들이고 선주들이 조금 살 길을 찾았습니다."

꽃게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것은 무엇보다
중국 수출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INT▶허기윤 진도수협 서망출장소장
"현재 중국으로 80-90톤 수출하고 하니까 가격도 올랐고 양도 많고 어민소득에 엄청 기여하고 있습니다."

진도 서망항 봄 꽃게 잡이는
다음 달 20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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