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세월호 찾은 의원들 "진상규명 과제 완성할 것"

김진선 기자 입력 2021-05-17 20:55:18 수정 2021-05-17 20:55:18 조회수 0


◀ANC▶

더불어민주당 사회적참사TF와 초선의원들이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과
5.18민주묘지를 찾았습니다.

어렵게 출범한 세월호 특검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녹슨 세월호 선체 앞으로
15명의 의원들이 무거운 발걸음을 옮깁니다.

더불어민주당 사회적참사TF와
초선 의원들로 세월호 참사 7주기에
찾아오지 못했다며 미안함을 전했습니다.

희생자들에게 헌화하며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해 해야할 과제들을
완성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INT▶ 박주민 의원
*더불어민주당 사회적참사TF*
"우리 모두를 아프게 했던 세월호는
녹슬어가지만 세월호를 기억하는 일을 멈추지
않는 한 대한민국은 더 안전하고 더 나은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이
연장됐고, 특검도 출범했지만 여전히
중요 증거인 대통령 기록물은 야당의 반대로
열람할 수 없는 상황.

의원들은 60일의 수사 일정을 시작한 특검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세월호 CCTV 조작 의혹 등이
해소돼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김원이 의원
*더불어민주당 사회적참사TF*
"성역없이 조사하고 진상규명 하려면
대통령 기록물도 봐야됩니다. 그래서
그런 활동을 저희가 도울 것이고요."

선체가 영구 거치될 목포신항만 배후부지와
가칭 '세월호생명기억관' 건립 계획 등을
점검한 의원들은 해양수산부와 목포시에
유가족들과의 충분한 협의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국립 5.18 민주묘지로 이동해
오월 영령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