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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관광..20-30대*수도권 유치가 관건

김윤 기자 입력 2021-05-02 20:55:28 수정 2021-05-02 20:55:28 조회수 1


◀ANC▶
사계절 꽃피는 섬과 다양한 색깔로
관광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신안군에 긍적적인 관광신호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안군이 통신과 카드사용, SNS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광객 방문추이를 조사했더니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퍼플섬 등 신흥 관광지에 관광객이 증가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보라색으로 온통 단장한 신안군 반월도와
박지도입니다.

섬으로 들어가는 다리도, 섬에 옹기종기
자리잡은 집 지붕도 모두 보라색으로 단장했습니다.

미국 CNN과 폭스뉴스, 로이터 통신 등
해외 언론에서 퍼플 섬으로 집중조명을
받으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색깔을 활용한 관광마케팅으로 반월박지도의
지난해 관광객은 4만4천여 명으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지난 2019년보다 두 배 가량
늘었습니다.

더욱 긍정적인 것은 10대와 20대 등 젊은 층의 방문도 소폭이나마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퍼플 섬뿐만 아니라
'순례자의 길' 기점소악도와
'맨드라미' 병풍도, '팽나무와 수국' 도초도도 관광객이 늘었습니다.

◀전화INT▶이영한 교수*고려대 빅데이터 융합연구단* "신흥 관광지가 20대나 30대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관광지입니다.이런 부분들이 수도권에 있는 거대 시장 관광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여지가 많습니다"

이같은 통계는 통신사인 KT와 고려대 빅데이터 융합연구단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안군 방문객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C/G) 하지만, 지난해 전체 방문객은 코로나
여파에 전년보다 9점6% 감소한
4백9십8만여 명에 그쳤고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C/G) 방문객들의 거주지도
수도권보다는 전라남도 거주자들이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했습니다.

◀INT▶박상규 신안군 문화관광과장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체류영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관광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관광전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신안군의 관광소비매출은
이같은 한계 속에서도 2년 연속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20-30대와 수도권 관광마켓팅 전략이
주요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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