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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행복프로젝트 기획,
'우리 가게,우리 기업을 찾아서' 순서입니다.
오늘은 '기본에 충실하자'는 신념으로
김치를 제조하고 있는 한 업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역 업계 최초로 식품안전관리인증을 받았던
이 업체는 이제 기능성 김치 개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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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에 위치한 한 김치제조업체
자동화 시스템 하에 맛갈스러운 김치를 만들고 있습니다.
배추김치는 물론 김치 종류도 다양합니다.
김치를 생산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2년,
지인의 권유도 있었지만 박정희 사장의 남다른 김치 사랑이 회사 창립 이유였습니다.
◀INT▶ 박정희 김치제조업체 대표
저는 김치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일반인에 비해
3배 이상 김치를 많이 먹고 있습니다.
전국을 돌아봐도 전라도만한 김치는 없는 것
같고 그래서 전라도 김치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일본에 김치를 수출하는 것 위주로
진행했지만 환율과 유통 등의 위험부담으로
내수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100% 국내산 재료만 사용하며 맛으로
승부하면서 전국 김치품평회에서
최근 3년 연속 수상 쾌거를 올리고 있는 상황
전라도 특유의 진한 양념과 풍부한 젓갈,
최고의 천일염을 사용해 감칠맛 나는
남도 전통의 맛을 살렸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학교나 대기업 급식이 중단되면서
김치 주문량 감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김관호 김치제조업체 부사장
코로나 때문에 김치 소비가 줄고 있어서
어려움이 좀 있지만 앞으로 좋은 날이 올것이라
믿고 있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해
홍콩 등 해외 수출을 확대하고 있고
기능성 김치 연구,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 박정희 김치제조업체 대표
김치는 우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잘 알려져
있는데 좀 더 나은 재료, 기능성 재료를 구입해
기능성 김치 개발을 하기 위해 연구노력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지역 업계 최초로 위해요소 중점 관리
기준 적용 업체로 지정되기도 한 회사는
지자체의 지원을 받은 만큼 나눔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향토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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