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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화물차가 오토바이 추돌..20대 남녀 사망

김진선 기자 입력 2021-04-19 20:55:33 수정 2021-04-19 20:55:33 조회수 2


◀ANC▶

해남에서 만취한 50대가 몰던
화물차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으면서
20대 남녀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무안에서는 불이 난 집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오토바이 뒷부분이 형체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오토바이가 쓰러져있던 도로에도
처참한 사고의 흔적이 역력합니다.

해남군 황산면의 한 도로에서
54살 A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이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건
어젯밤(18) 8시 30분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태국인 27살 남성과 21살 여성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A씨가
면허취소 수준으로 만취한 채
운전한 사실을 확인하고 A씨를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SYN▶ 소방 관계자
"(오토바이에) 외국인 2명이 타고 계셔서
그분들이 추돌사고 나서 한 분은 현장에서
돌아가시고 한 분은 심정지였는데..."

농촌마을 주택 창문이 모두 날아갔고,
곳곳이 시커멓게 타버렸습니다.

오늘(19) 오전 10시 15분쯤
무안군 해제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한 시간여 만에 꺼졌지만,
안방에서 이 집에 사는 65살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절반 정도 앉아있었죠. 벽에 기대서...
다른 지병이 있으신지도 기록을 확인해봐야..."

경찰은 1차 감식 결과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과수 감식과 숨진 A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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