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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영구 보존계획은 어디까지 왔나

김양훈 기자 입력 2021-04-16 20:55:31 수정 2021-04-16 20:55:31 조회수 5

◀ANC▶



목포 고하도에는 세월호 선체 거치와 함께

가칭 국립세월호생명기억관이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해양수산부는 2027년까지를 목표로

선체 보존방안 등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7년의 아픔을 간직한 채 목포신항에 서 있는

세월호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세월호 선체를

목포에 영구 보존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위치는 현재 선체가 있는 곳에서 1km 가량

떨어진 고하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인근

매립지입니다.(CG)



해수부는 이와함께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가칭 '세월호생명기억관'도 고하도에

2027년까지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이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지금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쯤 세월호생명기억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월호생명기억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특수법인 설립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선체는 기억관 기반공사가 어느정도

이루어진 이후 이동,거치될 예정으로 그때까진

현재 위치에서 임시관리가 이뤄집니다.



◀INT▶ 이민중 선체관리지원과장

*해양수산부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3년을 주기로 전문기관에 의뢰를 해서

세월호 선체 상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가족단체나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서

선체에 대한 보수*보강을..."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어느새 7년



세월호 영구보존과 기억,추모관 건립까지는

아직도 7년이 남았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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