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행복프로젝트)소비자 2만명과 직거래하는 정미소

김양훈 기자 입력 2021-04-09 20:55:05 수정 2021-04-09 20:55:05 조회수 4

◀ANC▶



지역행복프로젝트 기획,

'우리 가게,우리 기업을 찾아서' 순서입니다.



오늘은 작은 마을 방앗간에서 시작해

소비자직거래 마케팅으로 연간 3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한 정미소를 소개해 드립니다.



김양훈 기잡니다.



◀END▶



장흥의 한 대형 정미소



이남용 대표가 정미소 문을 연지 20년째



작은 방앗간에서 시작해 지금은

연매출 30억원을 올리는 정미소로 성장했습니다



◀INT▶ 이남용 정미소 대표

간척지 쌀로만 도정을 했더니 6월달부터는

밥에 힘이 없고 맛이 떨어진다고해서 그 이후로

육답 쌀을 5대 5로 섞어서 가공을 했더니

아주 소비자들 반응이 좋아서..



이남용 대표가 개발한

잡곡 세트도 소비자들에게 인기 만점



소포장된 흑미와 참쌀 등 용량과 종류 부담이

없어 선물용으로 많이 찾고 있습니다.



정미소 일이 많아지자 둘째 아들도 몇년 전부터

고향에 내려와 아버지 일을 돕고 있습니다.



◀INT▶ 이광일/이남용 대표 아들

광주에서 직장 생활하다가 부모님이

힘이 부치다고 하셔서 내려오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좀 힘들었는데 지금은 부모님과 함께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이남용 대표는

주식인 쌀을 질 좋고 맛있게 가공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거래는 택배로 공급되는 직거래 시스템입니다.



정미소가 확보하고 있는 단골고객은

전국으로 2만 3천여명



제주도와 울릉도, 강원도 등

각 지역에 수천명씩 분포를 하고 있습니다.



정미소 역시 코로나19로 최근 주문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고정 고객들이 있기에

힘을 내고 있습니다.



◀INT▶ 이남용 정미소 대표

저는 도정을 할 때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그런 마음으로 가공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 품질을 선별해서 사서 고객들에게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간척지에서 직접 농사도 짓고 있는 이 대표



영농과 수확, 가공판매까지 2차,3차 산업을

겸하고 있는 셈입니다.



쌀은 신이 주신 가장 값진 선물이라는

이 대표의 앞으로의 꿈은 작은 방앗간을

대형 정미소로 성장시킨 것처럼 농토를 늘려

농사를 더 짓고 고객을 5만명까지 확대해

나가는 것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