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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왕인문화축제가 16일 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온라인 축제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지역 알리기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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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 같은 연분홍 벚꽃이 활짝피었습니다.
바람에 비를 뿌리듯 꽃잎이 흩날리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벚꽃을 보려는 차량들이 쉼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위험 상황
영암군은 상춘객이 몰리는 것을 막기위해
벚꽃이 만발한 왕인박사유적지를 통제했습니다.
또 갓길 주정차를 금지하고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꽃구경을 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INT▶ 문진규 영암군 문화관광과장
벚꽃은 정말 아름답습니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왕인박사유적지는 통제하고 있습니다.
찾아오시는 관광객들에게 차를 타고 가면서만
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영암왕인문화축제도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하고
온라인 축제로 시작했습니다.
온라인 축제 개막을 알리는
'온택트 개막콘서트'를 시작으로
2개 부문, 17종의 축제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왕인박사 특집 다큐와 집콕 챌린지 등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축제 홈페이지와 유뷰트 '영암왕인TV'를
통해 즐길 수 있습니다.
◀INT▶ 전동평 영암군수
올해로 24주년을 맞는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축제 관련 인프라가 소멸되지 않도록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개최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영암마켓인
'기찬들 영암몰'도 문을 열어 고품질 특산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왕인의 빛, 미래를 밝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영암왕인문화축제, 16일동안의 온라인
여행이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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